[고전을 고전하지 않는 법] 한시? “한자 몰라도 괜찮아”

작성자: 관리님    작성일시: 작성일2018-09-14 20:24:50    조회: 128회    댓글: 0
  • [고전을 고전하지 않는 법] 한시? “한자 몰라도 괜찮아”

에듀동아 2019/09/14


방동진 이투스 국어 강사에게 듣는 고전시가 해석 전략 ⑤ 한시

《“‘국포자’를 아시나요” 

국포자. 국어를 포기한 사람이라는 뜻이다. 이런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최근 국어는 까다로운 영역으로 급부상했다. 뭇사람들은 “한국인이 국어를 못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비아냥거리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헉’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긴 지문, 까다로운 융·복합지문을 극히 제한된 시간 안에 읽고 문제까지 풀어내야하는 수험생에겐 국어도 국어가 아니다.  

그러나 현 상황에서 ‘국포’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영어 절대평가에 따라 이전보다 정시 수능 국어 반영비율이 훨씬 높아졌기 때문이다. 국어영역 포기는커녕 단 한 문제만 포기해도 대입에 직격타를 맞을 수 있다. 그렇다면 이 상황을 어떻게 돌파해야할까. 답은 ‘고전시가’에 있다. 

고전시가는 문법, 또는 융·복합지문만큼이나 수험생의 골머리를 앓게 하는 영역이다. 수험생들은 고전시가가 ‘외계어’라며 기피한다. 그런데 원리만 제대로 파악하면 하나도 어렵지 않다는 사실. 더욱이 많은 수험생들이 덮어놓고 포기하는 고전시가를 나는 꽉 잡는다면 국어 성적도 확 높아질 것이다. 국어 절대 강자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이투스 방동진 국어 강사의 도움을 받아 ‘고전을 고전하지 않는 법’을 알아본다. 이번 기사에서는 ‘가사’에 대해 분석한다.》




○ 한문으로 지어진 시 ‘한시’ 
 
한시는 일정한 격식에 따라 한문으로 지은 시로, 자연을 노래하거나 현실이나 자신의 인생(처지)을 되새겨 보는 시적 정서가 함축된 표현 양식이다. 한시의 초기 형태는 신라 육두품 계층이 고려의 귀족이 되고, 한문 능력을 평가하는 과제가 실시됨으로써 발달하게 되었으며, 한글 창제 이후인 조선 시대에도 상류 계층인 사대부나 실학자에 의해 한시가 창작되었다. 

한시는 근체시와 고체시(고시)로 나눌 수 있다. 근체시는 형식이 고정되어있어 제한된 형식과 분량 안에 화자의 정서를 주로 표현하는 한시로, 4행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면 '절구'라고 하고 8행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면 '율시'라고 한다. 한편, 고체시(고시)는 비교적 형식이 자유로워 부조리한 현실을 구체적으로 서술하거나 서사적 내용을 노래하는 한시이다.
([참고] 언해 : 한문으로 지어진 시를 언문(훈민정음)으로 번역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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